“라면, 이렇게 먹으면 다이어트 비법이?! 전문가가 밝힌 건강한 라면 섭취법!”

라면은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 편리한 음식이지만,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정세연 한의학 박사는 라면을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며, 혈당 급등과 높은 나트륨 함량이 주는 위험을 강조했다. 라면 속 튀김 면은 혈당을 급격히 올릴 수 있을 뿐 아니라 기름 사용으로 인해 당독소가 발생한다. 또한, 한 봉지에 담긴 나트륨 함량이 지나쳐 고혈압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라면의 튀김 면 줄이기

라면을 건강하게 먹기 위해서는 튀김 면의 칼로리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라면을 끓일 때는 면을 따로 끓이고, 한 번 물에 헹궈내 기름과 당독소를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로 인해 약 100㎉의 칼로리를 줄일 수 있어, 더욱 건강한 식사가 가능하다. 또한, 면을 따로 끓이면 나트륨과 포화지방도 함께 제거되어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단백질과 채소 추가하기

라면은 주로 탄수화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단백질을 추가하여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것이 좋다. 달걀이나 순두부를 함께 넣으면 더 영양가 높고 균형 잡힌 식사가 된다. 또한, 양파, 청양고추, 브로콜리, 당근, 숙주나물 등의 채소를 추가하면 식이섬유가 혈당 스파이크를 막아줄 뿐 아니라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주는 칼륨도 보충할 수 있다. 이러한 방법은 라면을 더욱 풍부하고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

 

최악의 궁합 음식 피하기





정 박사는 라면과 최악의 궁합 음식으로 ‘밥’과 ‘짠 김치’를 지목한다. 라면 후 밥을 함께 먹는 것은 탄수화물 과잉을 초래해 혈당을 급상승시킬 뿐 아니라 복부 비만과 부종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짠 김치는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어 고혈압 환자에게 특히 해롭다. 따라서 염분 농도가 낮은 신 김치를 선택하는 것이 더 건강에 좋다.

 

맺음말

라면을 건강하게 먹는 방법은 간단하지만 그 효과는 크다. 면을 따로 끓이고, 단백질과 채소를 추가하며, 궁합이 좋지 않은 음식과의 조합을 피하는 것만으로도 혈당과 나트륨 관리를 할 수 있다. 현대인에게 편리한 식품인 라면은 올바른 조리법을 통해 건강을 해치지 않으면서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거듭난다. 꾸준한 관심과 적절한 방법을 통해 일상 속에서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